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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게 뜨고 얼굴을 붉혔다. 그녀가 이곳에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. 그 모습에

남궁효위가 남궁우에게 말했다.”우야, 화산의 다른 분들은 따로 자리를 마련해 주거라.”

“그렇게 하려무나, 운비는 사제들을 잘 보살피고 먼저 숙소에서 기다리거라.””예, 사숙조님

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.”우운비가 남호의 말에 대답하자 남궁우가 자리를 안내했다.

“적 소저, 정말 오랜만입니다. 일단 자리를 마련했으니 따라 오십시오.””예, 남궁공자.”

남궁우를 따라가는 적미령은 남궁우와 담소를 나누며 걸었고 그 뒤를 악수공과 우운비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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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었다. 우운비는 이렇게 큰 집이 처음이라 연신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기만 했다. 악

수공은 연신 땅을 바라보며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옆에서 나는 진한 향기에 놀랐다.”호호

, 악 소협은 언제나 그렇게 말을 더듬고 계신가요?””예…, 예……?”남궁미미가 가까이 서서

질문하자 여자라고는 화산의 사저와 사매들을 제외하고 처음이고 또한 이렇게 가까이서

말하기는 남궁미미가 처음이라 평소보다 더 말을 더듬었다. 숫기가 없기 때문이다. 원체

순진한 악수공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.”아…아닙…, 아니…, 예…예!!””호호, 정말 재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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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네요. 호호호!!””미미야, 손님에게 재미있다니. 그게 무슨 말이냐, 자중하거라!”남궁미

미의 웃음소리가 약간 크자 남궁우가 말했다. 그러자 남궁미미는 입을 툭 내밀며 고개를

돌렸다. 그러다 시선이 뒤에 서서 걸어오는 우운비에게 향했다.남궁미미는 입을 벌리고

주위를 둘러보며 연신 ‘햐아!’ 하는 감탄사를 발하는 그의 모습에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

었다. 그러다 고개를 돌리는 우운비와 시선이 마주치자 자신도 모르게 실실 웃었다. 그

모습에 우운비는 기분이 상했다.”뭘 봐!””예……?”우운비의 톡 쏘는 말에 남궁미미의 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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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운 두 눈이 깜짝 놀라 커졌다.”너 지금, 나보고 바보라고 생각했지?”우운비의 갑작스런

말에 남궁미미는 깜짝 놀라 당황했다. 자신의 생각을 꼭 집어서 말했기 때문에 내심이

들키자 놀란 것이다.”대…, 대사…형. 저…….””시끄러, 임마!””사형, 사형은 화산파의 대사형

이에요. 제발 말투 좀…….””뭐? 고치라고? 됐다. 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란다. 그것보

다 분명히 저 여자가 날 바보라고 욕했단 말이야.””그걸 어떻게 알아요, 말하지도 않았는

데. 그리고 남궁 소저에요. 저 여자가 아니라…….””남궁 소저가 뭔 상관이야, 눈빛이 바보

라고 말하는데…….””휴우…! 제발 그만두세요. 예의를 지켜야지요.”. 예의를 지켜야지요.”

우운비가 남궁미미를 손가락질하면서 자꾸 삿대질을 하자 악수공과 적미령이 놀라

말렸다.하지만 곧 한숨을 내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5Uy-WZqas04